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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장거리 숲길 '동서트레일', 2027년 전면개통 준비 본격화
  • 편집국
  • 등록 2026-03-27 18: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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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민관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동서트레일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에서 경북 울진까지 5개 시·도, 21개 시·군·구를 연결하는 총 55개 구간, 849km 규모의 국내 최초 장거리 백패킹 숲길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2027년 전 구간 개통을 앞둔 동서트레일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속가능한 운영·관리를 위해 민관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를 비롯해 아웃도어 기업, 여행사, 플랫폼 기업 등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속가능한 동서트레일 운영·관리 방향, ▲이용자 특성과 민관 협력 방안, ▲동서트레일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 등 3가지 주제로 총 8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산림청은 '사람·지역·자연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 숲길'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동서트레일 정책 방향과 조성 현황을 공유하고, 장거리 트레일에 적합한 이용 문화 정착과 중‧장기 민‧관 협력 분야를 제시했다.


이어 민간 분야에서는 여행 플랫폼 데이터 기반 이용자 분석, 백패킹 축제 및 아웃도어 산업과 연계한 콘텐츠 발굴 등 실질적인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코리아둘레길 운영 사례 공유와 미디어 관점에서의 홍보 전략 방향을 모색해, 동서트레일이 단순한 숲길을 넘어 관광·지역경제·아웃도어 산업을 연결하는 국가 대표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조영희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길이 열리면 사람이 찾아오고, 사람이 찾아오면 지역의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며 "동서트레일은 사람과 사람을 잇고,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며, 산림의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 문화․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트레일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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