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원4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
동부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읍 일대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퇴계원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총공사비는 1933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퇴계원읍 퇴계원리 82-13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총 55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로, 연면적은 약 9만㎡이며 공사 기간은 42개월이 소요된다.
동부건설은 단지명으로 '센트레빌 더 포르타(Centreville The Porta)'를 제안했다. 포르타는 문과 관문을 뜻하는 라틴어로, 서울과 남양주를 잇는 퇴계원의 입지적 특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단지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 시설에는 센트레빌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며, 동부건설은 브랜드·디자인 경쟁력과 금융 지원을 통한 사업 안정성, 스마트 건설기술 등을 조합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지는 경춘선 퇴계원역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며, 별내·다산신도시와 인접해 교육·쇼핑·문화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왕숙천과 인근 공원 등 녹지 공간도 가까워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특히 사업지 주변에서는 왕숙신도시 조성과 군부지 개발, 퇴계원 일대 정비사업 등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어 향후 지역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동부건설은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수도권에서 센트레빌 브랜드의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는 수익성과 사업 안정성을 갖춘 우량 정비사업을 선별적으로 수주하는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퇴계원의 입지와 미래가치를 살린 특화 설계와 품질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센트레빌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