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남시, 상업지역 주상복합 주거비율 상향에도 용적률 유지
  • 편집국
  • 등록 2026-09-29 18:01:12

기사수정

성남시청

성남시가 상업지역 주상복합 건축물의 주거 비율을 확대하면서도 기존과 같은 수준의 용적률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도시계획 기준을 개편한다. 역세권을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 주거 수요가 늘고 상가 공실이 쌓이는 현실을 반영해, 상업지역의 주거 기능을 넓히고 원도심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끌어올리려는 목적이다.


29일 성남시 설명에 따르면 지금까지 일반 상업지역 주상복합 건축물은 주거용 총면적 비율이 커질수록 허용 용적률이 낮아지는 구조였다. 이번에 기준이 완화되면서 일반상업지역 재개발 사업은 주거용 총면적 비율을 기존 60%에서 최대 80%까지 끌어올려도 500%의 용적률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정비사업이 아닌 일반 주상복합 건축물도 주거용 총면적 비율이 80%에 이르면 최대 450%의 용적률을 적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시는 상업지역 내 상가 공실이 늘어나는 동시에 생활권·역세권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커진 최근 도시 여건 변화를 이번 기준 완화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 상업지역에서 진행 중인 중2구역 도시환경 정비사업 역시 주거시설 비율을 높여 사업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주거 기능이 확대되면 과잉 공급된 상업시설로 인한 공실 문제를 줄이는 동시에 상업지역의 토지 이용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상업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 실제 수요와 맞지 않는 시설을 계속 공급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지역별 주거 수요와 상권 여건을 세밀히 살펴 도시공간이 현실에 맞게 쓰이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손보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를 위한 40년, 경마공원의 새 터를 양평으로 용문산 사격장 인근 주민들에게 지난 40여 년은 포성과 소음 속에 이어진 일상이었다. 국가 안보를 위한 시설이지만 그 부담은 지역의 삶에 오래 남았다. 사격장 이전을 바라는 주민들의 목소리에는 오랜 불편을 덜고, 그 자리에 지역의 미래를 위한 기회를 열자는 뜻이 담겨 있다.정부의 과천 경마공원 부지 활용 구상으로 경마공원의 새 터.
  2. 금정역세권1구역 조합,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경기 군포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조합이 시공사 선정 2차 입찰에서 IPARK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14일 정비업계가 전했다. 조합은 오는 10월 24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 안건을 조합원 표결에 부친다.조합에 따르면 이번 2차 입찰에는 IPARK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응찰했다. 조합은 입찰 서류를 검토한 뒤 이 회사를 .
  3. 서울 정비조합장들 "구역 지정 권한 자치구 이양 중단하라" 서울지역 정비사업 조합장들이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정비구역 지정 권한의 자치구 이양에 반발 목소리를 냈다.서울지역 65개 정비구역의 조합장과 추진위원장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서울시정비사업연합회(서정연)는 13일 서울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00가구 미만 정비구역 지정 권한의 자치구 이양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
  4. 오산시, 청년·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최대 100만원 지원 경기 오산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청년·신혼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청년(만 19~39세)과 신혼부부(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을 대출받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다. 대상 주택은 청년..
  5. 진주시, 상평산단 재생사업 활성화 구역 최종 승인 경남 진주시는 상평동 일원 상평일반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의 재생사업지구 활성화 구역으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승인으로 노후 산업단지를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시는 2023년부터 활성화 구역 공모에 도전했으나 두 차례 고배를 마셨다. 이후 계획을 계속 보완한 끝에 이번에 국토부 .
  6. 신림8구역 조합설립인가…8개월 만에 속도 낸다 서울 관악구 신림8구역 재개발사업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며 본궤도에 올랐다.관악구는 지난 7일 신림8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조합설립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밝혔다.신림8구역은 2024년 1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뒤 올해 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같은 달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을 받았고, 토지등..
  7. 전진선 양평군수, 민선 9기 취임 100일 언론 브리핑 개최 전진선 양평군수가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소통·약속·미래’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고 양평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정 추진 방향을 밝혔다.양평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취임 100일 언론 소통 브리핑’을 열고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지역경제·관광·복지·미래세대 등 ...
재택치료 중 우리 아이 아프면? 상담·…
서울 안심소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