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건설기업 ㈜서한이 새로운 주거 브랜드 '아르엘(AREL)'을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급변하는 주거 트렌드와 다변화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창립 55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아르엘은 서한이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 서한이다음·서한포레스트로 다져온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를 담아내도록 기획됐다.
브랜드명 아르엘은 '최고의', '가장 우수한'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아리스토스(ARistos)'와 '빛'을 뜻하는 '헬리오스(hELios)'를 결합한 합성어다. '최상의 건축 기술 위에 펼쳐지는 주거의 빛'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좋은 집을 짓는 데 그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완성하는 건축의 본질과 그 위에서 펼쳐질 삶까지 함께 보겠다는 지향이다.
여기서 '최고'는 순위나 우위가 아니라 대상이 지닌 본질적 완성도와 탁월함을 향한 지향을 뜻한다. 헬리오스의 빛 이미지를 더한 아르엘은 기술의 완성에서 시작해 삶의 풍경으로 이어지는 수요자 중심 브랜드를 내세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새로 선보였다. 메인컬러는 깊이와 신뢰, 미래를 향한 방향성을 상징하는 '아르엘 네이비'다. 심볼마크는 알파벳 'A'를 간결한 곡선과 직선으로 표현해 균형감과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변화하는 삶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의 빛을 찾으려는 진취적 이미지도 담았다.
서한의 주거 브랜드는 사업영역과 트렌드 변화에 맞춰 진화해 왔다. 2002년 선보인 '서한이다음'은 더 나은 내일의 주거문화를 지향하는 대표 공동주택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2019년에는 주상복합 브랜드 '서한포레스트'를 내놓았다. 아르엘은 이 두 브랜드의 가치를 아우르면서 앞으로 다양한 주거상품 전반에 적용할 새 브랜드다.
1971년 설립된 서한은 55년간 주택·건축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쌓아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건설기업으로 성장했다. 지금까지 자체사업과 도급사업으로 8만여 세대를 공급했고, LH 우수시공업체에 13회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상호협력평가에서는 대구·경북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창사 이래 최대인 1조6024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김병준 서한 전무이사는 "신규 브랜드 '아르엘'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기대에 부응하고 앞선 주거문화를 선도하겠다"며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집이라는 공간에 새로운 가능성을 더하고, 그 안의 삶을 빛낼 수 있는 주거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