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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 임시공휴일, 국민 22%는 "부적절" 반응…이유는?
  • 최동희
  • 등록 2024-09-19 14: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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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경제신문=최동희 ]

정부가 관광 수요 진작 등을 기대하며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지만 국민 정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분위기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는 전국 만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10월 1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알아보고자 여론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3000명 중 40%가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중 13%는 ‘매우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응답자의 22%는 ‘부적절하다’, 나머지 38%는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이 적합한 조치라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경우, ‘휴식을 취할 수 있음’과 ‘내수 경제 활성화’ ‘군의 사기진작’ 등을 주요 긍정 요소로 꼽았다. 반면 임시공휴일 지정이 적합하지 않은 조치라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경우 ‘많은 휴일’ ‘갑작스러운 조치’ ‘의미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 ‘계획의 차질’ ‘경제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꼽았다.


조사 응답자 3000명 중 직장인 2306명을 대상으로 10월 1일 근무 여부를 확인했다. 9월 5일에서 9일 기간 동안 진행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39%가 아직 회사에서 별도의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답해 상당수의 직장이 공휴일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0%는 ‘유급 휴일로 쉴 예정이다’고 응답했으며, 22%는 ‘정상 근무를 한다’고 밝혔다. ‘무급 휴일로 쉬게 된다’는 응답도 9%로 나타났다.


10월 1일이 공휴일이 됨에 따라 다양한 휴가 일정 계획을 고민하는 이들이 늘었다. 직장인 응답자 2306명 중 31%는 10월 1일 임시 공휴일 당일만 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10월 1일 포함 3일을 쉬겠다는 응답이 13%, 10월 1일 포함 2일을 쉬겠다는 응답이 11%로 나타났다. 10월 1일 포함 4일과 7일 이상을 쉬겠다는 의견도 각각 3%로 나타났다. 반면 10월 1일 임시공휴일에 쉴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6%로 가장 높았다.



10월 1일 휴일을 어떻게 보낼 계획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절반 이상인 54%가 ‘집에서 쉴 것’이라고 응답했다. 13%는 ‘아직 계획 미정’이라고 밝혔고, 12%는 ‘취미 생활을 즐기겠다’고 답했다. 또한 10%는 ‘그날도 일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7%는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답했다. 5%는 친구나 가족과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 정부는 군인들의 헌신을 기리는 날이자 국민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제계에서는 갑작스러운 공휴일 지정에 따른 생산성 저하와 비용 증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newsd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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