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경제신문=김길영 ]
서울 금천구 시흥동 대도연립 빌라 단지가 25층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서울시가 지난 10일 열린 제15차 건축위원회에서 대도연립 소규모주택재건축사업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대도연립 소규모재건축사업은 금천구 시흥동 983-15번지 일대 7,293㎡ 부지에 건폐율 19.88%, 용적률 251.18%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의 2개동 공동주택 20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세부 평형은 △59㎡A 63가구 △59㎡B 80가구 △74㎡ 17가구 △84㎡ 40가구다.
건축위원회는 인근에 위치한 안양천과 주변 건축물과의 조화를 이루는 도시경관을 창출하고, 지상층 필로티와 단지 내 동측(가로구역)에 휴게마당을 조성, 북측에는 공지를 활용해 보행자와 입주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이 될 수 있는 가로환경을 계획했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철 1호선 석수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석수IC가 인근에 있어 타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아울러 인근에 안양천이 흐르고 관악산·삼성산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 시내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주거환경 개선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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