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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인수위 지역균형발전 특위, 정운천 등 15명 인선 발표
  • 편집국
  • 등록 2022-03-22 07: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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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원회는 21일 호남 출신의 현역 의원인 국민의힘 정운천 부위원장을 비롯해 15명의 특위 위원 인선을 완료했다.


전체 15명 위원 중 현역 정치인은 국민의힘 홍석준(대구 달서갑) 엄태영(충북 제천단양) 하영제(경남 사천남해하동) 의원 등 3명이며, 나머지는 원외 정치권과 학계 등 외부인사로 꾸려졌다.


김병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전문성과 지역 대표성, 향후 입법 과정에서의 역할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특위 활동 방향과 우선 과제에 대해 첫 회의 후로 발표를 미뤘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분명한 것은 윤 당선인께서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 발전 문제를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강조하고 있다"며 "그런 만큼 인수위 내에 특위를 두고 저 같은 사람을 앉히지 않았나 한다. 가능한 폭넓게 움직여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균형 발전은 중앙정부가 하는 모든 일에 다 관여가 되어 있다. 산업정책, 금융정책, 토지정책과 모든 것이 다 관련이 되어 있어서 이걸 펼치기 시작하면 상당히 많이 펼칠 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외 위원으로는 △ 김범수 국민의힘 경기용인정 당협위원장 △ 류제화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 육동일 충남대 사회과학대학 명예교수 △ 이인선 전 경북도청 경제부지사 △하형주 전 동아대 스포츠과학대학장 △ 현을생 전 제주 서귀포시장 △ 박기관 상지대 행정학부 교수 △ 김재구 전 사회적기업진흥원장 △ 원숙연 한국행정학회장 △ 오정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 이기우 인하대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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