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진행 중인 청주일반산업단지 내 공장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제공)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가 공장부지 매각팀의 운용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전 세계 60개국 400여개 지사에 약 5만2000명의 전문가들을 둔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회사다.

2022년부터 이어진 금리 인상 추세에 따라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 속에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캐피탈마켓그룹은 국내 자문사 중 유일하게 첨단산업용부동산 서비스팀을 신설해 공장, 연구소, 데이터센터 등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용부동산과 관련된 매입·매각 컨설팅 서비스 전반을 제공하고 있다.

금리 인상과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개발비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물류센터 개발이 어려워지면서 물류센터 개발 부지들이 많은 매물로 나왔으나 매각이 잘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한편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 관련 업종과 제조업종의 호황에 따라 공장/연구소 투자 및 확장 이전 수요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실수요자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첨단산업용부동산 서비스팀은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빠르게 포착해 기존 다른 용도로 개발을 계획했던 부지를 공장/연구소 용도로 사용할 목적이 있는 실사용자에게 매각하는 ‘공장/연구소 용도변경 매각서비스’와 실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기존 공장, 연구소 혹은 개발 가능한 부지를 찾아주거나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을 매각하는 ‘공장/연구소 매입·매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장/연구소 용도로 잠재 매수자가 입주 가능한 입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산업직접법, 배출물질, 취급화학물질, 위험물, 전력 등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또한 공장/연구소 부지의 매입·매각은 실수요자 마케팅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어떤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할지, 어떤 마케팅 방법을 사용할지에 대해 노련한 전문가의 판단이 필요하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산업용부동산팀 전문가들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캐피탈마켓그룹 류인영 상무는 “당사는 지난 10년간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코리아 R&D센터, 에스케이온 서산공장, 얀센 화성공장, 바이엘 안성공장 등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들과 굵직한 프로젝트에 성공한 경험이 있으며, 첨단산업용부동산 분야에서 쌓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아모레퍼시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 첨단산업용부동산 매입·매각을 어려워하는 고객에게 국내 유일한 팀으로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산업용부동산팀은 청주일반산업단지 내 위치한 국내 대기업 공장 매각을 진행 중이다. 해당 물건은 2005년 준공된 지상 2층, 대지면적 약 5000평, 연면적 약 4800평 규모의 공장시설로 화학, 음식료품, 의약품, 전기장비, 자동차 제조 등 다양한 업종 입주가 가능한 희소한 자산이다. 클린룸을 포함해 기본 유틸리티 설비를 갖추고 있어 매입 즉시 사용 가능하며, 우수한 건물 컨디션과 범용성을 보유했다. 교통입지는 서청주 IC, 오창 IC, 청주 IC에서 10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해 중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전국단위 배송이 가능한 우수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해당 물건이 위치한 청주일반산업단지는 청주 시내와 맞닿아 있어 인력수급이 용이하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산업용부동산팀은 이번 매각 물건을 공장 인허가가 어렵고 비싼 경기권을 대체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해당 업종 입주가 가능한 충청권 산업단지로의 반도체, 화학, 의약품 등 첨단산업 관련 제조 공장 확장 및 신규 개발 수요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 전략으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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