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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지원
  • 편집국
  • 등록 2022-12-28 15: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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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서울시 쪽방촌 주민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시립남대문쪽방상담소와 함께 정리수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쪽방촌 정리수납 지원사업은 협소한 공간에서 짐과 뒤섞여 생활하는 쪽방 주민에게 정리수납 가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달 희망자 모집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에서 사업 재원 지원과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시립남대문쪽방상담소는 사업기획과 운영을 총괄해 공동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5대 쪽방촌 거주민 중 희망자다. 주민 수요 조사와 개별 상담을 통해 약 2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맞춤형 가구와 함께 공간 정리와 수납 방법 교육을 지원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금융그룹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등 15개 전 그룹사가 출연한 공익법인이다. 올해 쪽방촌 주민 대상 무료 치과 진료소 개소와 동계물품 지원 등 주거 취약계층의 필요에 맞춰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손태승 재단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금융그룹과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취약계층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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