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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자리·주거 등 청년정책 사업에 8900억 투입
  • 편집국
  • 등록 2023-02-21 03: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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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서울시가 청년들의 일자리·주거 등을 위한 올해 54개 사업에 8900억 원을 투입했다.


서울시는 20일 서울시청에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중장기 청년정책 로드맵 ‘청년행복프로젝트’에 기반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일자리·복지·문화·금융·참여 등 청년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다각적인 정책지원이 올해도 이어진다.


분야별 살펴보면 취업사관학교, 미래청년일자리 등 15개 일자리 사업엔 1천 626억 원을, 청년매입주택 공급, 청년 월세 지원 등 8개 주거 사업엔 5천 314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문화패스, 청년인생설계학교 등 9개  교육·문화사업엔 148억 원, 청년수당, 희망두배 청년통장 등 복지·생활 12개 사업엔 1천 732억 원, 청년참여기구, 청년공간 운영 등 참여·공간 10개 사업엔 115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54개 사업 중 신혼부부·청년 임차보증금 지원과 희망두배 청년통장, 마음건강 지원사업 등 28개 사업예산은 전년 대비 증액됐다.


서울시가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올해 54개 사업에 8천900억 원을 투입했다. / 사진 =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올해 청년정책의 방향의 키워드 ‘연결’로 청년들의 정책 체감도 향상을 위해 사업 연계성을 확보하고 정책 전달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서울시는 ‘청년정책 연간 캘린더’를 제작해 정책 연계와 청년 접촉면 확대의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생활 접점을 활용해 청년들이 밀집한 대학교와 예비 청년 대상 고등학교, 민간기관, 종교계와의 MOU를 확대하고, ‘청년정책 연간 캘린더’도 함께 공유함으로써 정책 체감도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 청년기획단장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할 것이며, 서울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다양한 청년정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jtk33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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