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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리 낚시터’ 운치 그윽한 자연에서 낭만 한껏 키워
  • 편집국
  • 등록 2023-11-20 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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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나들이의 계절 가을이 왔음을 느끼게 한다. 여름 휴가만큼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 인근의 휴식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기다. 자연 속에서 가을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이 설레는 때이기도 하다.

 

경기도 광명시 아방리 낚시터(02-2625-1888)는 가을 하늘 아래서 자연을 만끽하며 낚시를 즐기기 더없이 좋은 곳이다. 과거에는 애기능 낚시터로 불리기도 했으나 수년 전부터는 지역 이름을 따서 아방리 낚시터라고 한다.

 

아방리 낚시터는 수도권에서 가기 쉬우면서도 자연 풍광과 맑은 물을 갖추고 있어 이미 ‘아는 사람은 아는’ 낚시터다. 주변으로 가학산과 구름산을 배경으로 흐르고 있는데, 구름산에서 흘러내리는 실개천이 유입되어 낚시터를 이뤘다. 총 저수면적은 4.3ha, 수심은 평균 4m 정도다.

 

산과 하늘이 어우러진 경치를 보며 낚시대를 드리우면 힘이 센 붕어, 향어 등이 묵직한 손맛을 안겨준다. 도심에서 자연을 누리를 수 있는 환경이다 보니 가족과 함께 낚시를 즐기는 이들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주변에 주거지가 없는 환경 덕에 깨끗한 수질을 유지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에 더해 낚시터 자체적인 철저한 관리로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주차가 용이해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 삼아 나오기도 좋다.

 

아방리 낚시터 강한균 대표는 “고기를 낚는 목적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자연의 운치를 느끼며 휴식을 취하려고 오신다”면서 “자연 속에서 쉬기 위해 오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관리에 많은 노력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는 곳. 오늘도 많은 이들이 아방리 낚시터를 찾는 이유다.


정태기 기자 jtk33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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